증권사 "돈벌이"가 지난해보다 신통치 않다.
2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2개 국내증권사들의
수입은 모두 8천1백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천4백75억원보다
13.8% 줄었다.

부문별로는 상품운용 수입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넉달간 증권사가 직접
주식,채권을 운용해 벌어들인 돈은 1천6백70억원으로 지난해 3천2백32억원
의 절반정도였다.

이 기간중 보유주식 교체를 통해 평가손을 현실화한 증권사들이 많았기
때문이다.주식,채권의 발행수수료 수입도 5백5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7%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