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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기업 R&D 외면..지난해 매출액 0.1% 투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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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수출자유지역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들은 국내기업보다 수익을 2배
    정도 많이 남기고 있지만 연구개발(R&D)투자는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상공자원부가 마산수출자유지역에 입주해 있는 49개 외국기업중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기업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매출액대비 당기순이익)은 2.1%로 국내기업(1.1%)의 두배에
    달했다.

    이는 정보통신 전자부품등에 진출한 일부기업이 높은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상공자원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조사대상기업의 매출액대비 R&D투자비율은 상위1개사를 제외한
    평균이 0.1%로 국내 제조업체 평균 2.1%에 비해 크게 낮았다.

    단 일본의 소니사는 R&D지출액이 조사대상 전체 5백49억3천4백만원의
    98.3%를 차지했다.

    또 응답업체의 총비용중 인건비 비중은 지난해 17.5%에 달해 국내제조업체
    (13.5%)보다 높아 이지역 외국기업의 투자가 노동집약적 업종에 집중돼
    있음을 보여줬다.

    임금수준은 올상반기 국내제조업의 월평균 임금이 1백3만7천원인데 비해
    외국기업은 1백14만원으로 다소 높았다.

    외국인투자기업의 노조결성율은 43.4%로 국내기업(15.6%)보다 훨씬
    높았으나 지난92년이후 임금상승률은 오히려 국내기업보다 안정적이었다.

    특히 지난 상반기 국내기업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14.2%에 달했으나 외국
    기업은 9.8%에 그쳤다.

    작년 한해동안 마산수출자유지역 외국기업의 노사분규도 2건에 불과했다.

    매출액대비 수출비중은 응답기업의 경우 91.7%였고 총수출중 모국으로의
    수출은 62.2%(모기업으로의 수출비중은 28.7%)에 달했다.

    이는 마산수출자유지역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싼 인건비를 활용해 원부자재
    를 본국에서 조달하고 이를 가공, 다시 본국으로 역수출하는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을 반영한다고 상공자원부는 분석했다.

    상공자원부는 과거 저임금을 노려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이 현재 임금
    상승으로 철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이지역에 기술집약적 신규
    업체의 입주를 적극 유도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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