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27일 가정집에 침입해 주부를 흉기로 마구 찔러 실신시
킨 뒤 자녀들 앞에서 성폭행한 K전문대생 강승만씨(20.경영1년.서울 송파구
마천1동 131의1)를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
로 긴급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전 1시45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 김모씨(여.
29) 집에 침입, 부엌을 통해 안방에 들어온뒤 두딸 (10,5세)과 함께 잠을
자던 김씨를 성폭행하려다 거세게 반항하자 김씨의 목, 허벅지 등을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로 마구 찔러 실신시키고 그자리에서 성폭행한 혐의다.

강씨는 승용차를 집근처에 주차시키기 위해 잠시 나갔다가 돌아오던 남편
김모씨(33)에게 적발돼 남편과 주민들의 추적끝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