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상업어음 활성화를 위해 진성어음의 할
인을 확대하고 총액한도 대출제를 개선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기협중앙회는 거래가 확실한 진성어음의 경우 무담보로 전액 할인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조정해 줄 것과 현행 만기 90일로 돼
있는 어음을 120일까지 확대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8일 발
표했다.

중앙회는 이와 함께 상업어음할인이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금융기
관에게 상업어음할인 실적에 따라 혜택을 부여하는 등의 대책을 마
련해 줄 것도 요청했다.

최근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데 반해 금융기관의
상업어음할인기피 경향이 심화되고 중소기업의 어음 거래 비중도
크게 느는 등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서 이같이 요청했다고 중앙회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