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추석물가를 안정시키기위해 과일 생선 양념등 추석 제수용품과
목욕료 이발료등 30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일일점검하는등 중점관리하기
로 했다.

또 국세청과 각 시도 합동으로 특별단속반을 구성해 매점매석과 편승인
상을 강력히 억제해 나기기로 했다.

28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물가불안심리가 확산될 것으로
보고 9월초 물가대책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추석물가대책을 추진
하기로 했다.

기획원은 추석을 전후해 물가를 부추길 우려가 큰 쌀 과일 생선등 제수용
품의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정부 비축물량을 무제한 방출하기로 했다.

또 목욕료 이발료등 개인서비스요금의 편승인상을 막기위해 강력한 행정
지도를 펴는 한편 부당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등 불이익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공산품가격의 인하를 유도하기위해 국제가격이 오른 일부 원자재에
대한 할당관세를 인하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박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