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30일 은행들이 추석이 낀 9월중에 중소기업들의 상업어음,무역
어음등을 할인해주는 재원으로 배정하는 총액대출한도를 8월보다 1천8백20억
원 늘어난 8조6천68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은행들이 주로 중소기업의 상업어음,무역어음등을 할인 매입하는 방
식으로 빌려주는 대출금의 50%를 연8%의 낮은 금리로 지원하고 있다.9월중에
이같은 총액대출한도가 1천8백20억원 증액됨에 따라 은행들이 실제로 중소기
업들의 상업어음할인 자금으로 운용할 수 있는 규모는 3천6백억원 이상 늘어
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