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대강면 남조리 일대가 온천관광지로 본격 개발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30일 단양온천개발㈜이 온천휴양지 개발을 추진중인 단양군
대강면 남조리 일대 30만4천8백60평을 온천지구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온
천지구 지정을 받은 남조리 일대는 섭씨 27도의 알칼리성 유황온천수가
용출하는 곳으로, 하루 채수가능량이 5천5백t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온천개발㈜은 환경영향평가와 국토이용계획 변경절차등을 거쳐 관
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