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총기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수배를 받아오던 신
진균씨(35.영도구 영선동 4가)가 30일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날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 동당리 용수암 뒷산에 은
신중이던 신씨를 붙잡아 현재 부산으로 압송중이다.

한편 신씨는 범행에 사용한 총기를 내연관계인 엄씨의 큰 아들 박모군(19)
을 통해 용수암 뒷산에 묻었다고 경찰에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총기 수색작
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