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오스트리아와 승용차및 소형상용차용 디젤엔진 공동개발에 착
수,오는97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대우중공업은 30일 김우중그룹회장이 오스트리아 스타이어사를 방문,루돌프
스트라이처회장과 스타이어사의 최첨단 디젤엔진기술을 기반으로 21세기에
대비한 차세대 한국형 고속디젤엔진을 공동개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환경규제에 대비한 저공해형으로 개발될 이디젤엔진은 오는96년상반기까지
개발을 완료,6개월간의 시험적용을 거친후 오는97년1월부터 양산체제에 들어
가 앞으로 대우그룹에서 서유럽수출을 겨냥해 생산할 예정인 디젤승용차와
소형상용차에 장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