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회장과 김회장의 실제인 김호연(주)빙그레회장의 재산분할
을 둘러싼 마찰이 해소되지 않은가운데 빙그레가 그룹계열사인 삼희기획에
전담시켜온 광고대행을 경쟁입찰방식으로 전환키로해 눈길.

빙그레는 연간 약1백20억원에 달하는 자사광고를 대행할 광고회사를 종전
과 달리 경쟁입찰방식으로 선정키로 하고 프리젠테이션 참가요청서를 삼희
기획과 나라기획및 MBC애드컴등 3개사에 발송.

빙그레는 광고를 빙과 스낵과 라면 유제품의 2개군으로 나누어 3개사를
각군의 입찰에 모두 참가시키되 1개사에 광고물량을 전부 몰아주지는 않을
계획으로 있어 삼희기획은 절반을 차지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못딸
가능성도 배제할수없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