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광역행정구역 개편방침과 관련,정치권 일부에서는 개편의 당위
성을 인정하면서도 정치적 의도도 숨어있는게 아니냐는 반응.

당초 대구 광주 대전등을 도에 통합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한다는 정부측의
얘기가 나왔을때 해당지역 출신의 상당수 의원들은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바
람직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갑자기 광역단체가 늘어나는 개편쪽으로 방향
을 잡자 의아해 하는 모습.

한 인사는 여권의 정치적 의도와 관련,대구.경북이 합쳐지는 경우와,울산
이 직할시로 되고 대구.경북이 현재대로 나뉘어져 있을 경우 민자당이 당선
시킬 수 있는 광역단체장의 수는 2명정도 차이가 날 것이라고 전망.
최종안 확정까지 진통을 겪고있는 경기도의 남북분할도 민자당에 득이 되
었으면 되었지 결코 불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