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김희영기자]경기도 성남시는 오는9월1일 전철 분당선이 개통되는 것
과 관련분당신도시의 야탑역 등 6개역과 연결되는 시내 및 시외버스 노선
을 신설 또는 대폭조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분당신도시에 야탑.서현역 등 6개 전철역이 신설됨에
따라 이들 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순환버스 4개 노선을 신설하고,야탑~서울
잠실역 등 기존버스노선을 전철역 중심으로 조정했다.

시는 서현.초림역 등 분당신도시내 6개 전철역간을 순환운행하는 4개 신설
버스노선에 경기교통 소속의 도시형 버스 19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현재 분당신도시를 경유 운행하는 대성운수 등 기존 12개 버스회사의
26개노선 2백78대의 버스도 6개 전철역 중심으로 노선을 전면 조정했다.

이에따라 인구가 밀집한 서현역에는 분당~성수동간 861번 버스 등 모두
13개노선 1백17대의 버스가,초림역에는 분당~수원간 700번 등 11개 노선
버스 95대가 경유 운행된다.

나머지 미금.야탑역 등 4개 역에도 4~9개 노선의 버스 40~89대가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