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생활용품 사업을 적극 늘려나가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
르면 제일제당은 세제,샴푸,비누의 생산,판매에 국한됐던 생활용품 품목을
치약,치솔,습기제거제 등으로 다양화하기로 했다.

제일제당은 지난5월 (주)베스트화학을 통해 OEM으로 생산한 "덴타5"치솔
을 내놓았으나 국내 치약,치솔제품이 고급,고가화 양상을 보이자 이달부터
기술제휴선인 일본라이온사의 액상치약 "덴타시스템 젤"과 "덴타 라이온"
치솔을 국내에 들여와 본격적인 시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습기,곰팡이제거제 및 방향제시장이 연간 5백억원
대로 성장하자 최근 이들 제품의 개발을 대부분 완료하고 "습기몰이","향기
몰이","냄새몰이"란 이름으로 "몰이"시리즈를 시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