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무더위와 가뭄에 따른 과일과 채소류 가격의 폭등으로 8월의 소비
자물가가 0.8%라는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들어 8월까지 6%를 기록,이미 연말 억제목표
선에 이르렀으나 기온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쌀 과일 등의 작황도 호조
를 보이고 있어 추석 이후에는 물가 오름세가 한풀 꺾이고 연말의 물가 상승
률도 6%를 크게 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1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8월에는 강력한 물가대책 추진으로 일반미,쇠고기
돼지고기,갈치와 가전제품 등은 하락했으나 늦더위가 중순 이후까지 이어져
과채류값이 일시적으로 급등하는 바람에 전체 소비자물가는 0.8%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