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공직자 재산공개법을 비롯,부정부패 척결에 관한 한국정부의 노
하우를 전수해줄 것을 공식 요청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 중국의 조홍최고인민검찰원
부검찰장(차관급) 등 중국검찰 대표단은 한국 검찰청에 공직자 재산공개법
을 포함,부정부패방지를 위한 각종 조치 등에 관한 자료를 제공해주도록 공
식 요청했다는 것.

이들은 특히 방한전 한국이 지난해 실시한 공직자 재산공개법의 구체적인
내용과 재산공개가 부정부패방지에 얼마나 효과를 거두었는지,공직자 재산
공개 실시에 따른 관련부처간 상호협조체제와 역할분담 등 세부적 사항 등
을 파악할 수 있도록 협조요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