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구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은 미국의 관용차 수입요구가 자신의 제안
에서 비롯됐다는 미국 정부관리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와전된 것이라고 1일
해명했다.

김회장은 지난 6월 한국 자동차시장 개방 확대를 요구하기위해 방한중이던
앤드류 카드 미자동차제조업협회(AAMA) 회장 일행을 한국자동차공업협회
(KAMA)에서 통역을 두고 만나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미국측이 수입개방
확대문제를 끈질기게 들고 나와 "대우의 예를 들어 한국에서도 실제로 의전
용으로 수입차를 쓰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적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