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도봉동 341번지 1만평의 터에 승용차 6백10대와 버스 3백15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일 주거지역 안에 버스업체가 모여 있고 차고지 부족으로 매
일 1백여대의 버스가 길가에 세워져 시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도봉동에
내년말까지 버스 공영차고지를 건설하기 위해 이달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차고지에는 승용차 6백1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건설해 지하
철 7호선 도봉산역과 연결되는 도봉로 지하에 보도통로를 설치할 예정이
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모두 99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주차장이 완공되면 버스업체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주차장에 대해서는 주
차비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