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의 최대 택지개발지구인 계산지구에 건립될 시영아파트 1천
5백가구에 대한 건설공사를 턴키베이스 방식으로 입찰에 부치기로 했다.

그러나 인천지역 건설업체들이 자신들의 입찰참여를 막는 조치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일 인천시와 주택건설업체들에 따르면 시는 계산지구에다 8백15억원을 들
여 공공분양 1천가구와 근로복지 5백가구등 모두 1천5백가구를 내년초착공,
오는 97년 완공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최근 건설부가 건설시장 개방에 대비한 건설기술 경쟁력확보를
위해 설계와 시공등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베이스로 발주할 것을 지시,이달
중 이 공사를 턴키베이스로 입찰에 부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