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CC(대표 조복래)가 국내 골프장중 최초로 자사 회원권매매 무료
중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동래CC는 자사 회원권을 매도하고자 하는 사람이 팔려는 금액을 제시하면
골프장측이 그 금액을 공개 게시하고, 매수자가 나타났을때 거래를 성사
시켜 준다고 밝혔다.

지난7월 1일부터 거래 수수료를 한푼도 받지 않고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는 동래는 지금까지 매도를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반면 매수
하고자 하는 사람만 많아 성사건수는 1건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현재 전문 중개상을 통해 회원권을 매매하려면 매도.매수측이 각각 30만~
50만원에 이르는 수수료를 내야 한다.

동래CC측은 "골프장이 나서서 회원권매매를 중개함으로써 매도.매수측의
비용절약은 물론 회원권 거래질서 확립에도 도움을 줄것"이라고 자랑했다.

골프장측은 또 매수시점부터 명의개서가 될때까지 최장 30일정도 걸리는
현실에서 만에 하나 매도자측에 재산가압류등 민.형사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골프장측이 책임을 지고 매수자를 보호할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