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은 김일성 사망이후 10여일간의 애도기간중에도 당과 국가의 전반적
인 사업을 "영도"하는 등 정력적으로 활동했다고 북한의 국제방송이 1일 보
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국제방송은 이날 김정일이 "당과 인민의 운명을 한 몸에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가 김일성사망에 따른 슬픔에도 불구하고 "10
여일간의 애도기간에 당과 국가의 전반적 사업을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활동
으로 영도했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은 이어 *출판보도부문에 김일성의 "위대성"선전을 강화토록 지시한
것 *친북 외국인 및 해외동포들과 만난 것 *주민들에게 "친필서한" 및 감사
를 전달한것 등 이 기간중 김정일의 활동상을 일일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