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1백억달러 늘어나면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10억2천만달러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일 한국무역협회가 내놓은 "수출과 대일무역적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수출에 따른 대일수입 유발액은 44억8천4백만달러로 전체 수출액 4백
37억8천5백만달러의 10.2%에 달했다.

수출에 따른 대일수입 유발액은 수출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설비, 원
부자재 등 가운데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수입품의 비중을 산출, 이를 전체
수출액에 곱해 산출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