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져 숨진 탤런트 석광렬씨(26.탤런트)의 장기를
다른 사람에게 이식해준 석씨의 아버지 석가화씨(59,서울 강서구 방화2동
538의 1)가 2일 오전 서울 시장실에서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상.

아버지 석씨는 지난달 25일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상태에서 치료를 받
던 아들이 같은달 31일 뇌사판정을 받자 심장,각막,신장 등 장기를 7명의
환자들에게 이식,생명을 구한 참사랑 실천으로 이날 이원종 서울시장으로
부터 상패와 격려금을 받게된 것.

석씨는 "외아들인 광렬이 하나만을 보람으로 알고 살아왔다"며 "광렬이는
갔지만 광렬이의 몸 일부가 다른 사람들의 몸에 남아 있는 사실을 위안으
로 삼고 살아가겠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