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만성적인 공업용수난을 해결할 울산공업용수 확장사업이 완공
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일 오전 11시 온산공업단지내 온산정수장에서 김우석
건설부장관과 이성호 국회건설위원장을 비롯한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수식을 갖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완공한 울산공업용수도 확장사업은 사업비 1천7백25억원으로 한국수
자원공사가 지난 90년 10월에 착공했으며 하루에 생활용수 34만5천t, 공업
용수 1백4만5천t등 모두 1백39만t(1차완공분 62만t 포함)을 공급할수있다.

이 사업은 양산군 원동면 화제리 낙동강취수장에서 매설관로 22.1km와 터
널관로 25.3km등 총연장 47.4km의 송수관로를 거쳐 온산공단정수장까지 낙
동강물을 끌어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