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조백제)은 컴퓨터 데이터통신망과 연결되는 각종정보의
사용료를 전화료와 함께 받는 통합요금고지제를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
이다.

한국통신은 전화번호 ''01410''으로 접속할 수있는 데이터베이스(DB) 사용료
를 정보제공 업체를 대신하여 전화요금과 함께 일괄 수금하는 이같은 정보
요금 회수대행으로 국내 DB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2일밝혔다.

통합요금고지제가 실시되면 정보제공 업체들의 서비스 현금화가 용이해지
고 사용자들도 개별 납부에 따른 번그러움을 줄일 수있는 반면 사용료 분
쟁 등 유사시 에도 사용자가 전화료만 따로 낼 수없는 문제가 따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