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1일 개통된 분당선 전철안의 소음이 기준치(80dB)보다 높다는 시
비가 계속됨에 따라 환경 전문가 1명을 선정, 다음주 중에 용역계약을 체결
해 분당선에 대한 정밀한 소음측정을 실시키로 했다.

철도청은 이를 위해 현재 박철희 한국소음진동공학회 회장, 은희준 한국표
준연구소 기술지원부장,오재응 한양대 자동차공학과 교수 등 국내에서 권위
있는 6명의 환경전문가와 접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노건현 철도청 시설국장은 "소음을 측정하려면 같은 장소에서 통상 30회를
측정,최고치 5개와 최하치 5개를 버리고 20회의 평균치를 내야한다"며 분당
선의 정확한 소음치는 오는 10월말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