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에서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끌고있는 가운데 독일의 유력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르트 인테른"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우선종목 순위에서 25위를 차지했다.

"스포르트 인테른"지가 IOC위원,각국 올림픽위원회(NOC)위원장,국제경기
단체장,스포츠요품사 중역진과 마케팅 간부진 및 언론계대표등 3백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태권도는 근대5종과 함께 9표씩을 얻어
25번째 올림픽 필요종목으로 선정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테른지가 설문대상자에게 "올림픽 종목으로 꼭필요한
운동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서를 보내 이들의 응답을 집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