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별 휘발유내수시장점유율이 쌍용정유의 가격인하로 시작된 시장확대
경쟁이전단계수준으로 원상회복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정유는 7월중 61만3천배럴의 휘발유를 판매하는데
그쳐 내수시장점유율이 6월에 비해 0.5%포인트 떨어진 12.6%를 차지했다.

이는 가격경쟁이 불붙기 이전인 지난4월중의 점유율과 동일한 수준이다.

쌍용정유의 경우 전격적인 가격인하공세로 점유율을 5월에 13.4%까지 끌어
올렸으나 실지회복을 위한 타업체의 반격으로 6월에는 13.1%로 떨어졌었다.

유공은 내수시장 원상회복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1백90만6천배럴을 판매,점
유율을 39. 2%로 6월에 비해 0. 1%포인트 끌어올렸다.

호남정유도 1백52만2천배럴을 판매,점유율을 6월의 30.9%에 비해 0.4%포인
트 늘어난 31.3%로 끌어올렸다.

현대정유는 기존및 신설주유소 확보를 바탕으로 5.3%에 머물렀던 점유율을
5. 5%로 0. 2%포인트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