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생명은 2일 신용관리기금의 자회사인 한신상호신용금고를 80억원에 인
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제일생명은 내년 2월까지 2백85억원어치의 유상증자
를 실시해 한신상호신용금고가 신용보증기금에서 빌린 차입금을 모두 갚을
계획이다.

한신상호신용금고는 지난88년 장일상호신용금고란 상호로 3백억원 규모의
금융사고를 일으켜 신용관리기금에 인수된 업체이며 지난 8월1일 신용관리
기금이 실시한 공개경쟁입찰에서 제일생명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