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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II면톱] 한국이통/삼성전자, 인도 무선호출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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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동통신과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인도의 무선호출(삐삐)사업에
    진출한다.

    한국이동통신(KMT)과 삼성전자는 인도 달미아(Dalmia)그룹산하 IXL
    (인도텔레콤스)사와 합작으로 인도의 델리 봄베이 캘커타등 10개
    주요도시에서 무선호출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3사는 이에따라 2일 한국이동통신 본사에서 조병일사장, 산제이 달미아
    그룹회장,쿠마르 IXL사장,장주일 삼성전자부사장등이 참석한가운데
    무선호출합작사업에 관한 협약서(JVA)에 서명했다.

    국내통신사업자와 통신설비제조업체가 해외에서 공동으로 직접 통신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미아그룹은 시멘트 화학 선박 통신장비분야의 계열기업을 거느린
    인도굴지의 대기업이다.

    합작사업의 지분은 IXL가 50%,한국이동통신이 30%, 삼성전자가 20%를
    갖기로 합의했으며 한국이동통신과 삼성전자는 총 1백2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3사가 합작으로 설립하는 무선호출회사는 사업계약후 곧바로 인도정부의
    합작사업승인을 얻은뒤 1년이내에 무선호출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IXL은 이미 작년에 인도정부로부터 독자적으로 무선호출사업허가를
    얻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경우 인도의 무선호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계기로 국산
    무선호출시스템(TDX-PS),무선호출수신기는 물론 각종 통신관련장비의
    수출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이동통신은 인도의 무선호출사업진출에 따라 별도로 운용기술및
    영업지원도 할 예정이다.

    한국이동통신 삼성전자 IXL등 3사가 무선호출사업을 할 10개도시의
    총인구는 6천3백여만명으로 3백28만여 일반전화회선(PSTN)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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