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학년도 대학입학정원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입시경쟁률이 올해의 3대1
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일 대학정원 자율화추진 및 진학기회 확대방침등에 따라 내년
도 입학정원을 *4년제 대학(의대와 교육대제외) 1만9천9백여명 *전문대
2만3천9백여명 *개방대(산업대학) 5천1백여명씩 총 4만9천여명 증원키로
했다.

4년제 대학의 증원규모는 올해 1만2천여명보다 57%가량 늘어난 것으로 졸
업정원제에서 입학정원제로 바뀐 지난 88년 2만50명이 증원된 이래 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