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을 맞아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아파트 전세값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분당,일산 등 신도시의 도시기반시설이 마무리되고 있어 서
울에서 전세집을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이들 신도시와 시흥,의정부시 등
수도권으로 몰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일 부동산 전문지 부동산뱅크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사철을 맞아
전세수요가 늘어나면서 분당,일산 등 신도시와 시흥,의정부,하남시 등 서울
주변 수도권 일대의 아파트 전세값이 지난달 중순보다 소형평수는 2백-5백만
원,30평 이상의 중대형 평수는 4백-1천2백50만원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