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또는 벤처기업이 성공하기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 강력한
기업가정신 발로뛰는 마케팅전략 건전한 기업문화 높은 이상과 냉철한
현실인식등이 있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종합기술금융(대표 김창달)이 펴낸 "세계시장에서 더 잘알려진
벤처기업 성공이야기"에 따르면 이들요인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책에는 종합기술금융이 지난 10년간 금융및 기술을 지원 성공한 9개
벤처기업의 사례를 실었다.

한국화이바의 조용준회장은 "기술은 돈주고 사오지않는다. 직접 체득한
기술만이 생명력과 경쟁력을 갖는다"라는 좌우명을 고집하고 있었고

카스의 김동진사장은 "기술제휴는 기술을 주는 입장에서 보면 자기
기술을 보전하는데 목적이있다. 전수받는 입장에서는 결국 주변만
돌다가 만다. 그러므로 기술제휴는 기술예속이다"라고 믿고있었다.

이들기업은 신제품개발과 연구에 최우선을 둬 성공한 연구중심형
기업이다.

의료기기 메이커인 메디슨은 실패에대해 두려워하지않고 끊임없이 도전
성공했다. 이회사의 분위기는 최선을 다했을때 결과를 묻지않는다.

이민화 메디슨 사장은 "도전의식없이 현실에 안주하고 문제를 피해가는
사람은 회사는 물론 본인에게도 손해다. 젊은 메디슨에서 창조적 도전
의식이 없다면 이는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벤처기업이 채택해야되는 마케팅전략은 시장선도전략이지만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틈새시장을 노리라고 지적하고있다.

틈새시장을 뚫기위해서는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발로 뛰는 마케팅전략을
권하고 있다.

건전한 기업문화 또한 기업성공의 축이었다. 건전한 기업문화는 기업의
성격을 대변해줄뿐만아니라 전임직원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활을 했다.

한국베랄의 김용웅사장은 단 1주일의 해외출장이라도 전종업원을 모아
놓고 출장보고회를 갖고 있었다.

이외에도 야심적인 기업목표를 설정해야되고 최신의 기술동향및 경영
정보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이 기업성공의 비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