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미관계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중국이 군사정전위공산측 대표에서
탈퇴함으로서 정전체제에 이상이 생기는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급속도로 변
하고 있는 정세에 정확한 대응책을 준비하는데 고민하고 있다.

정부는 북미가 10일 곧 평양에서 연락사무소개설을 위한 전문가회의를 개
최키로 하고 이어 중국이 정전위를 철수하는 것이 한반도 질서에 중대한 변
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대해 뚜렷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3일 오전 이홍구총리겸 통일안보조정회의를 열었으나 북미관계개선
이 남북관계개선과 최소한 병행되어야 한다는 기존입장 등을 재확인했으나
급변하는 정세에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