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총리 담화는 진상규명및 보상 배제된 미봉책""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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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일본간의 국교정상화 문제가 재론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일본의 전후처리 방안이 미온적이라고 비난하고 특히 보상문제에 있어
북한이 배제될 수 없음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2일 무라야마 일본총리가 지난 31일 전후
처리문제와 관련해 발표한 담화에서 종군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보상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과거청산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진상규명과 보상이 배제된 미봉책"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외교부대변인은 이날 관영 중앙통신과의 회견에서 일본정부가 과
거에 대한 반성의 뜻으로 내년부터 10년동안 모두 10억달러 규모의 "평
화우호 교류계획"을실시키로 한 점을 언급하고 그러나 이번 담화는 일제
과거만행의 초점인 종군위안부보상 문제가 배제되는 등 "지난날 일제침략
의 피해자인 아시아 인민들의 요구와는 너무나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
장했다.
일본의 전후처리 방안이 미온적이라고 비난하고 특히 보상문제에 있어
북한이 배제될 수 없음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2일 무라야마 일본총리가 지난 31일 전후
처리문제와 관련해 발표한 담화에서 종군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보상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과거청산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진상규명과 보상이 배제된 미봉책"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외교부대변인은 이날 관영 중앙통신과의 회견에서 일본정부가 과
거에 대한 반성의 뜻으로 내년부터 10년동안 모두 10억달러 규모의 "평
화우호 교류계획"을실시키로 한 점을 언급하고 그러나 이번 담화는 일제
과거만행의 초점인 종군위안부보상 문제가 배제되는 등 "지난날 일제침략
의 피해자인 아시아 인민들의 요구와는 너무나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
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