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가 올들어 일본의 저가수주에 따른 선가하락에다 원화절상추세
까지 겹쳐 수익성압박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연초 8백8원10전이던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8백원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가격경쟁력을 1.7%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환율이 7백80원선까지 내려가면 경쟁력은 8백원때보다 3.5% 더 낮
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조선업계는 생산성향상에 주력하는한편 환율변동에 따르는 위험
분산 기법인 환리스크 헤징을 수익성회복 수단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