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93회계연도(93.4-94.3)중 주요일본기업들의 기업소득
은 1년전보다 19.3%감소한 12조6천4백10억엔으로 집계됐다고 일본국세청이
2일 밝혔다.

주요일본기업들의 소득은 4년연속 하락한 것이며,이로인한 법인소득세도
일년전보다 17. 7%줄어든 3조8천9백억엔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기업소득조사(자본금30억엔이상,2천4백19개기업)에서 도요타자동차는
1년전보다 27. 3%나 감소한 2천9백59억엔의 소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도쿄전력은 3. 7%증가한 1천9백91억엔의 소득을 올렸으며
3위의 일본전신전화(NTT)소득은 39. 9%감소한 1천2백36억엔에 머물렀다.

이밖에 후지사진필름 간사이전력 닌텐도 중부전력 스미토모은행등이 기업
소득순위의 상위를 차지했다. 3대전력회사가 모두 소득순위10위안을 차지했
으며 다이치칸교 사쿠라 아시히은행등 6개은행이 50위권에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