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10월 폐쇄됐던 강변도로 반포대교와 한남대교사이
유턴접속도로 자리에 고가차도를 신설,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개통
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고가차도의 개통으로 반포대교 북단을 통한
동작대교, 이촌동 방향으로의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또 이날부터 오는 11월5일까지 두달간 강변도로 반포대교밑에서
보광고가차도 입구까지 4백60m구간을 종전 왕복 4차선에서 3차선으로
일시 변경키로 했다.

이는 강변도시고속도로와 접속되는 이 구간의 도로폭을 현재보다 2m가량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한남동 방향 차선은 2차선이 그대로 유지되나 이촌동
방향 차선은 1차선으로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