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수주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3일 조선공업협회가 발표한 수주동향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중공업등 조선업체들의 지난 8월중 수주는 8척 46만9천GT에 그쳤다.

이에따라 올들어 8월말까지 수주량은 84척 2백80만4천GT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9%(GT기준) 줄었다.

반면 지난해 대량수주에 힘입어 수주잔량은 2백30척 1천1백63만2천GT로
전년동기대비 15.6% 늘었다.

지난 8월말까지 건조실적도 60척 2백40만6천GT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