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아시아평신도회의가 경기도 의왕시 ''아론의집''에서 4일 친교의 밤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한국평신도 사도직협의회(회장 이관진), 교황청 평신도위원회,아시아주교
회의평신도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이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18개국에서 80여명의 대표들이 참가
했다.
9일까지 계속될 이 회의는 ''평신도의 사회교리 실천''을 주제로 내걸고,
신도들이 사명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5일 김수환 추기경의 개막 미사에 이어 8일까지 소공동체 모임 형식으로
조별토론을 갖는다.
8일 저녁 명동성당에서 교황청 평신도위원회 위원장 피로니오 추기경의
폐막미사가 있으며 9일 성지순례를 끝으로 폐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