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값이 추석대목을 앞두고 급등,두달 사이에 최고 78%까지 올랐다.
4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소매가격의 경우 지역에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특란이 줄(10개)당 1천5백원,대란이 1천2백원선,무공해란이 줄당 2천원선의
높은 가격을 나타내고있다.

이는 지난 여름 폭염으로 죽은닭이 많은데다 유례없는 더위로 산란율이
크게 떨어져 계란의 재고가 거의 바닥을 드러내자 생산지 가격이 특란(60
이상)의 경우 줄(10개)당 8백50원으로 두달전의 5백원에 비해 무려 70%(3백
50원)나 폭등한 때문이다.
대란(55 이상)도 7백30원으로 같은기간동안 78%(3백20원)가 뛰어 올랐다.
중란(48 이상)과 소란(45 이상)도 줄(10개)당 5백90원과 4백50원으로
51%(2백원)와 32%(1백10원),경란(45 이하)은 3백50원으로 45%(1백10원)가
각각 올랐다. <조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