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후 늦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5일 "우리나라는 내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시작해 중서
부는 오후부터 영동과 남부는 오후 늦게나 밤부터 개겠다"고 말하고 "이번
기압골이 지난후 아침과 점심 기온이 1~2도씩 낮아지는 등 늦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아침기온은 19~
24도, 낮기온은 26~28도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5일 오전 7시와 6시를 기해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총 예상강우량은 경기남부 60~150mm, 충남 북부 50~130mm로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