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공원 선운산 관광단지에 선인들이 쓰던 재래농기구와 생활도구
를 전시하는 농촌 생활사 전시관이 들어선다.

5일 전북 고창군농촌지도소에 따르면 현재는 사용하지않고 있으
나 선인들의 지혜와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쟁기와 가래등 재래농기구와
멧돌, 절구통등 생활도구를 전시하기 위해 선운산 관광단지에 도비와 군
비등 1억4천만원을 들여 70평규모의 전시관을 건립했다.

군농촌지도소는 지난 91년부터 멧돌, 절구통등 생활도구와 재래농
기구를 수집하기 시작, 현재 5백여점을 확보했다.

이달말께 공개될 전시관은 앞으로 선운산을 찾는 관광객들과 자
라나는 후세들에게 농촌의 영농생활사 교육장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