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해외 진출이 올해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부품현지화 차원에서,그리고 중소기업들
은 단독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 동반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있다.

삼성전자의 주요 부품 공급업체인 영신전자는 최근 삼성전자 영국 컬러TV
공장에 동반 진출했으며 유림전원도 삼성전자 멕시코 공장에 생산시설을 확
보한데 이어 하반기중 중국 천진시의 TV,VCR 공장에도 공장을 만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해외법인에 총 20개의 협력업체를 두고 있으며 공장부지를
알선해주거나 현지 수요업체의 확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