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올해부터 고졸출신 직원공채방식을 전환, 지방사업소별로 해당
지역 출신자만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종훈한전사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방고교생들의
취업기회를 늘려주기위해 금년부터 지방사업소에서 필요로 하는 인원은 반드
시 해당지역 고교졸업생을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해당지역 출신의 기준은 <>그 지역에서 고교를 졸업한 사람을 원
칙으로 하되 <>다른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더라도 본적이 해당지역으로 부
모가 거주하고 있는 경우도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사업소별로 채용한 직원은 해당사업소에서 계속 근무토록하되
부장급이상으로 승진한 이후엔 본사에서도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