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6일 전국 17개 개방대학(신설 3개교포함)의 95학년도 입학정원을
올해보다 5천1백90명(약 18%)이 늘어난 3만4천30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같은 증원규모는 지난 82년 개방대가 설립된 이래 올해의 5천4백80명에
이어 두번째 큰 규모로 입시경쟁률이 올해의 4.9대 1에서 4대1이하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추정됐다.
증원내용을 보면 기존 14개교가 3만9백10명이고 중경산업대(대전), 한려산
업대(전남 광양), 충남산업대(충남 홍성)등 신설 3개교가 3천1백20명으로
신설교 정원은 설립승인조건 이행실적에 따라 추후 확정된다.

또 산업체근로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야간학과에 2천4백20명을 증
원하고 전문대졸업자등에 계속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학년 편입학 정원
을 올해보다 41%(4백50명) 늘어난 1천5백60명을 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