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대표팀이 "94 한미일국제청소년야구대회에서 미국을 꺾고 2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5일 미국 롱비치 블레어필드구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선발 김건덕의
호투로 홈팀 미국을 4-2로 물리쳤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1회 볼넷으로 진루한 손지환을 2루에 두고 한규식이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은 위 2회에도 이상현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기선을
제압했다.

선발 김건덕은 7회 2사만루와 9회 1사2루의 위기를 삼진으로 무사히
넘기는 등삼진 8개를 잡으며 6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한국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편 일본은 미국을 7-4로 이겨 2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