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등 광주.전남지역 주요대학들은 교수 특별채용제 실시와 재임용자
격 강화등을 통해 우수교수를 확보키로 했다.
5일 전남대에 따르면 오는 8일 교수 채용공고를 통해 70여명의 교수를 선
발하되 이중 10여명에 대해서는 채용분야와 연령에 제한을 두지않고 국내.
외 대학, 연구기관 또는 기업체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한 사람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전남대측은 "해당학과에 정원이 찼더라도 연구업적이 뛰어나면 우선 채용
할 예정이며 특히 자동차분야의 우수교수를 적극 유치할 방침"이라고 말했
다.
전남대는 지난 1일 교수 재임용에서 인문대학 사학과 N모교수를 연구업적
미달로 탈락시켰으며 오는 95년부터는 부교수의 재임용 기준을 재임기간 6
년동안 연구실적 2백%(논문 2편)로 강화해 교수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