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6일 오전 전국 감사담당관 회의를 갖고 추석을 전후한 금품수수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각 시.도지방청 및 일선 경찰서 감찰요원 3백96명
을 동원,교류감찰을 실시키로 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본청과 지방청 소속 감찰요원 70명을 이날부터 9월30일
까지 다른 지방청으로 파견해 지.파출소,수사,교통,방범 등 대민접촉이 많
은 부조리취약부서에 대한 암행감찰에 나서도록 했다.

또 각 시.도지방청은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해 온 감찰요원 3백26명을 다른
경찰서로 보내 감찰활동을 벌이도록 했다.
경찰은 이번 감찰에서 추석 종합치안대책 추진상황과 복무기강 실태점검도
병행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