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6일 음주운전을 단속하던 교통순경을 차에 매달고 달려
상처를 입힌 최영민군(23.S대 음학교육학과 4. 서울 중랑구 신내동)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은 5일 오후 11시20분께 서울 성북구 종암동 길음교밑
도로에서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고 자신의 르망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음
주단속하던 서울 성북경찰서 소속 김모순경(34)이 단속을 위해 차를 정지시
키자 김순경을 운전석 앞문에 매단채 2백m 가량 질주,상처를 입힌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