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7일 당무회의를 열어 내무부가 제출한 울산시 직할시 승격과 부산
대구 인천직할시 시계확장등 내무부의 2차 행정구역개편안에 대한 당론 수렴
작업에 착수한다.

민자당은 당무회의에서 당론이 정해지는 대로 행정구역개편에 이견을 보이
고 있는 경남북지역 출신의원과 비공개 간담회등을 통해 이번 주말까지 세
부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6일 김종필대표 주재로 고위당직자 회의를 열어 이세기 정책위의
장으로부터 내무부의 행정구역개편안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범진대변인이 전했다.
내무부의 행정구역개편안에 대한 당론수렴을 위해 당무회의에 정식안건으로
상정키로 한 것은 김대표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